◇해건협 최재덕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외 관계자들이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화건설이 해외건설협회에 해외건설 정책개발비 1억원을 지원하고, 마이스터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수주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해건협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신설을 위한 특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향후 ▲해외건설시장 전망과 제도·정책 동향 조사 및 분석 ▲해외건설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국제협력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사업성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해외건설 맞춤형 인력육성을 위해 국토부가 후원하고 해건협이 주관하는 마이스터고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해외 플랜트, 토목, 건축 등에 맞는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외 건설사업의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 우수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현 해건협 사업지원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비스마야신도시 본계약 체결 시 김승연 회장이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자며 해외건설 진흥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해외건설 정책개발 지원금 지원과 해외인력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와의 산학협력 등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해외건설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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