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 한성대팀 수상
2013-10-03 14:54:01 2013-10-03 14:57:47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제1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K-해커톤)'에서 한성대학교 Late But Lucky 팀이 최우수상(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하루 밤새 직접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대회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대학생만을 위해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전국에서 68개 대학 135팀(총 52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 권역별(충청, 호남, 수도권, 영남, 제주)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2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대회는 1박 2일간 참가자들이 개발한 앱에 대해 창의성과 시장성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51개팀을 선발했으며 본선대회는 개발 완성도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진출 22개팀을 선발했다.
 
한성대 Late But Lucky팀이 개발한 휴대전화 홈 스크린 구성은 창의성, 시장성,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앱센터 이사장상)은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3D 슈팅게임을 출품한 호남대학교 팀과 QR코드를 이용한 안심 귀가 아이디어를 낸 한국기술교육대 팀이 차지했다.
 
장려상(한국정보과학회 학회장상)은 한밭대학교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 팀,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학회장상은 호남대학교 그랑비아또 팀에 각각 돌아갔다.
 
미래부 관계자는 "앱 개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키우고 전국적 개발자 네트워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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