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SBSCN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이틀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지바 롯데 상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 3볼넷으로 침묵한 이대호는 연속 2경기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3할6리던 올시즌 타율은 3할3리로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1, 6, 8회 모두 2루수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4타석 모두 뜬공을 쳤다.
이대호는 8회를 마지막으로 9회초 수비때 시마다 다쿠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또한 오릭스는 1-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한편 7일 현재 65승5무71패인 오릭스는 이미 이번시즌 성적을 5위로 확정한 상황이다.
오릭스는 8일, 12~13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3경기를 더 치르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날까지 지난해와 같은 '24홈런, 91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과 타점을 추가할 경우,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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