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한국인 3명이 탄 라오스 국적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오후 4시경(현지시간) 라오스 국내선 항공기가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공항에서 착륙 시도를 하다 메콩강으로 추락했다.
이날 라오수 수도 비엔티안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는 오후4시에 팍세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사고기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5명, 중국인 2명, 한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항공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사고 당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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