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은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담긴 머그와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정우 아트워크(ART WORK)' 제품은 머그 4종과 텀블러 3종 등 총 7종으로, 하정우의 대표작인 'Smile', 'Fly Me to the Star, 2011', 'Memory of Hawaii, 2012' 등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단품 또는 세트로 구매할 수 있으며, 머그 4종 세트 구매 시 투썸의 커피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판매 수익금 중 하정우에게 지급될 로열티는 전액 CJ도너스캠프로 기부돼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배우 하정우는 이날 개봉된 영화 '롤러코스터'를 연출해 감독으로도 데뷔했으며, 그림 실력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해 그동안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5차례 개인전과 함께 미국 뉴욕과 홍콩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3월 뉴욕 전시에서는 전시작 16점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투썸 관계자는 "하정우씨가 진정성 있게 작업한 그림을 제품에 담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그가 먼저 로열티 전액을 시각장애 어린이 개안수술비용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을 기념해 '하정우 아트워크와 함께하는 티타임 큐레이팅 이벤트'를 열고, 제품과 어울리는 투썸 메뉴를 매칭하면 추첨을 거쳐 머그 또는 텀블러를 증정한다.
또한 투썸 트위터(twitter.com/atwosomeplace)에서 '하정우 감독 데뷔작 이름 맞추기' 등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영화 '롤러코스터' 예매권을 제공한다.
◇투썸 '하정우 아트워크' 제품.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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