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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애플이 2% 이상 오르며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2.45% 오른 521.36달러로 지난 8월에 형성한 전고점(513.74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소시에테제너럴이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주당 500달러에서 575달러로 올렸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현지시간 22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형 풀 사이즈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등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둔 상황이라 기대가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충전소 관련 이슈가 부각되며 6% 가까이 밀려났다. 제롬 길옌 테슬라 부사장이 독일 매체와 한 인터뷰 내용이 빌미가 됐다.
인터뷰에서는 생산 라인과 충전소 부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길옌 부사장은 "테슬라 전기차 소유자들이 전력 걱정없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유럽 전역에 걸쳐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확충과 개발 비용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단지 비용대비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태슬라측은 내년 말까지 독일 내 과급기 충전 시설 목표를 달성하려는 계획이다.
배터리 충전소 부족 문제가 테슬라의 주가는 끌어내렸지만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들은테슬라의 배터리 투자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국내 주요 일정으로는 대림산업의 실적 발표가 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줄어든 2조6678억원, 영업익은 1304억원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 미국에서는 9월 실업률, 비농업취업자수 등 고용지표들이 대거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 명 늘고,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7.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LG유플러스(032640)를 11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실적 우려 완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하면서 국내 IT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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