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14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달의 16만9000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18만명 증가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방정부가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이 일시적으로 고용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실업률은 7.2%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이자 지난 8월에 집계된 7.3%보다 낮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바, 레스토랑, 금융업 부문의 고용이 줄었고, 비즈니스 서비스, 건설, 소매업, 운송 부문의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뒤늦게 나온 이번 고용지표가 최근 노동시장의 분위기를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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