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이촌동 주민과 '소통'..현장지원센터 개소
2013-10-31 16:49:34 2013-10-31 16:53:08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해제 후속조치로 용산구 서부이촌동에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31일 시는 용산구 용산구 이촌2동 주민센터에서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과 김성수 용산구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이촌동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지난 29일 서부이촌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에 지원센터를 신속히 가동해 주민들이 그간의 여러 문제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현장지원센터는 ▲일자리, 복지 등 주민기초생활 관련 상담·안내 ▲가계 재무상담·설계, 채무조정·저금리 대출 전환 상담 ▲기타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장지원센터에는 운영 총괄을 맡는 센터장(과장급)을 포함해 팀장(1인), 팀원(6인) 총 8명으로 구성된다. 별도로 용산구 인력도 지원예정이다. 이들은 ▲도시관리 ▲일자리 ▲융자보증 ▲복지 ▲재무 ▲법률 등 분야별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현장지원센터 개소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기초생활과 가계재무에 대한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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