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밤·고구마 500원 이하로 판매
2013-11-01 13:07:08 2013-11-01 13:10:3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전 점포에서 밤과 고구마를 100g당 500원 이하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충남 부여, 공주에서 수확한 햇왕밤(100g)을 400원에, 전남 해남, 경기 여주에서 수확한 햇고구마(100g)를 340원에 선보인다.
 
기존에 봉지나 상자 포장으로 판매하던 것과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과 크기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100g 중량 단위로 판매한다.
 
원하는 고객에게 즉석에서 밤을 깎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잠실, 서울역, 송파, 중계, 의왕점 등 5개 점포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시식 행사도 연다.
 
특히 가을철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것을 고려해 행사 물량도 평소보다 4배 정도 많은 100톤씩 총 200톤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밤, 고구마의 홍수 출하로 가격이 하락해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도 돕고 제철 간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도록 소비 촉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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