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당국은 오는 11일부터 5일간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IAIS는 은행권의 BCBS, 증권의 IOSCO를 포함해 세계 3대 국제금융감독기구로 약 1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며 2개의 전문위원회와 8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시장규율소위원회는 이 회의를 통해 보험계약자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는 등 시장규율과 관련된 주요이슈를 주제로 한 '영업행위감독 실무지침서'를 마련키 위한 작업을 추진한다.
지배구조 소위원회는 글로벌 보험사의 적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실무위 개최로 우리나라가 보험감독분야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내 보험사및 협회를 비롯해 새로 생긴 영국 시장감독원(FCA) 등 약 14개 국가의 감독기구, 유럽보험협회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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