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지표호조·뉴욕發 훈풍에 '상승'
2013-11-11 09:43:42 2013-11-11 09:47:3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1일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92.00엔(1.36%) 상승한 1만4278.80엔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40분 현재 1.16% 상승한 1만4249.60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밤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양적완화 출구전략(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상쇄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스티븐 할마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에셋 메니지먼트 이사는 "시장이 양적완화 출구전략(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보다 미국 경제가 강하고 테이퍼링을 견딜 힘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면서  투자자들이 증시를 보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9월 경상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는 9월 경상수지가 5870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엔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것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대비 0.31엔(0.31%) 오른 99.12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81%), 혼다(1.68%), 닛산(1.13%) 등 자동차주와 캐논(0.81%) 파나소닉(0.70%) 등 IT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0.82%), 미즈호파이낸셜그룹(0.98%),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1.18%) 등 금융주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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