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베테랑데이로 한산..뚜렷한 호재없이 '강보합'
2013-11-12 06:57:40 2013-11-12 07:01:32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주가차트(자료=이토마토)
30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21.32포인트(0.14%) 오른 1만5783.1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3919.79에,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1.28포인트(0.07%) 오른 1771.89에 클로징벨을 울렸다. 
 
베테랑데이로 특별한 호재와 악재가 없었던 가운데 소비 회복세를 가늠해줄 소매관련주의 실적과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S&P 500 편입기업 중 447개사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5%가 실적이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진다. 주당평균 순이익은 3분기 4.7% 증가했고 4분기에는 더 늘어 6.2%가 예상된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뉴스코퍼레이션과 함께 소매관련주들의 실적이 주목됐다.월마트와 메이시, 홈디포 등이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존 카레이 파이어니어투자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다음 몇 주간 연준(Fed)이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시행할 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면 증시 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금융(0.1%), 헬스케어(0.2%), 에너지(0.2%), 기술(0.1%) 등이 올랐다. 반면 원자재(0.1%), 통신(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대형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은 신문 광고 매출의 감소로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3%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27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손실 9200만달러를 상회했다.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1.02% 내린 17.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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