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한국관광공사, '2013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
2013-11-18 16:35:06 2013-11-18 16:39:0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가 18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TIC홀에서 '2013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정보활용 활성화와 개발자 육성을 위한 오픈플랫폼 공모전으로, 지난 7월 132개 팀이 제안서를 접수해 3차례에 걸친 평가 끝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디지털콘텐츠연구회의 '교과서 속 미리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이 선정됐다. 이 앱은 시기별로 체험학습 장소를 추천해주고 가상현실을 활용해 사이버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레포츠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와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해주는 와이드넷엔지니어링의 '레포츠 코리아'가 수상했다.
 
또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수료생 최원만 대표가 창업한 예스튜디오의 '롸잇 나우(Write Now)' 앱이 우수상을, 서울시와 SK플래닛이 공동 운영하는 '희망앱 아카데미' 졸업생 이정재(19)·김형빈(23) 팀이 '서울 한바퀴' 앱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TIC홀에서 '2013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영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영철 SK플래닛 CFO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이번 수상작들은 모두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서비스인 'TourAPI 2.0'을 활용했고, SK플래닛의 'T맵'과 '11번가', 'T애드', 'T클라우드' 등도 함께 활용됐다.
 
김영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산업에 교육,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된 앱들이 많이 만들어졌다"면서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철 SK플래닛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관광 정보들과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유용한 앱들이 많이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앱들은 이달말까지 T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런칭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에게는 마케팅과 우수 개발자 육성 및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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