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김신욱 선제골, 러시아에 1-2 역전패
2013-11-20 01:16:08 2013-11-20 01:16:08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왼쪽 두 번째)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러시아에 역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자벨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대표팀은 전반 6분 김신욱의 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12분 표도르 스몰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3분 드미트리 타라소프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첫 원정 평가전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올해 10차례의 A매치를 3승3무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러시아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김신욱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기성용의 왼쪽 측면 코너킥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하지만 전반 11분 골키퍼 정성룡이 문전 앞에서 상대의 땅볼 크로스를 흘리면서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에는 코너킥에서 타라소프에게 역전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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