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달 프랑스의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11월 프랑스의 제조업·서비스업 PMI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랑스의 11월 제조업 PMI는 47.8로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9.5와 전달의 49.1 모두에 하회하는 수치다.
서비스업도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 PMI는 48.4로 예상치인 51.0과 전달의 50.9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그 이하면 위축을 뜻한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제조업·서비스업 경기는 동반 하락 중임을 알 수 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 지표를 보면 올 4분기 경제성장률 또한 하락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마이너스(-) 0.2%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분기 프랑스는 소폭 호전될 것이란 주위의 기대를 깨고 -0.1%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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