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두산베어스·NC다이노스, 시즌 종결 환담회 행사 개최 外
2013-11-26 22:07:22 2013-11-26 22:11:1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각각 진행하려 한다. 다만 행사의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두산베어스, '곰들의 모임' 환담회 실시
 
두산은 오는 12월1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팬과 선수의 만나는 자리인 '곰들의 모임' 환담회를 실시한다.
 
올해 28번째를 맞는 '곰들의 모임' 행사는 두산 구단 회원과 구단 관련 동호회 및 선수단 팬클럽, 일반 팬들이 참석해 두산 선수단과 함께 오전 11시~오후 3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야구클리닉'과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선수단 팬사인회는 2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 형태로 진행되며(총 7개조), 팬사인회 참가권은 조별 선착순 150명(1인 1매)만 받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그라운드 무대단상에서의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신인 선수와 군제대 선수 소개, 구단 및 팬클럽이 선정한 부문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각종 오락을 가지며 오락에 참가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밖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14 두산베어스 전지훈련단 참가권' 등 여러가지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이나 팬들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야구장 제1매표소에서 환담회 입장권 또는 팬사인회 참가권을 받은 후 입장할 수 있다.
 
◇NC다이노스, 홈타운 투어 2013 행사 진행
 
NC는 27~29일 이번 시즌을 종결하는 홈타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NC는 팬들의 곁을 찾아가는 식의 컨셉을 갖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동안 야구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주니어 다이노스 애프터 스쿨 in 경남' 행사를 진행한다. 이민호·노진혁·권희동 등이 3일간 경남 지역의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학생들에게 티볼과 야구를 지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해 삼동초교, 하동 궁항초교 등 티볼·야구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인 경남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28일 저녁에는 팬, 선수, 직원 등 NC 다이노스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타운 홀 미팅을 베니건스 창원점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3 시즌티켓 구매자, 2013 슈퍼 팬 인증 대상 멤버십회원 중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등 60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호준·이재학·손민한 등 24명의 선수들이 참가 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야구 이야기를 나눈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올해 다이노스의 성공적인 데뷔는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팬들과 함께 올해를 잘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야구 열기를 드높이고 팬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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