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제선 여객 434만명..역대 최대
2013-11-27 11:00:00 2013-11-27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올해 10월 국제선 여객이 원화강세와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0월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6.2% 증가한 434만명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국경절 영향과 대만 여행 인기급증으로 인해 중국노선과 동남아 노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2.3%, 9.6%증가해 상승세를 주도했다.
 
(자료제공=국토부)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의 관광객 증가로 3.1% 증가한 208만명을 기록했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31만톤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4.5%로, 우리나라의 대형국적사는 55.9%,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0.8%p 증가한 8.6%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운송량은 14.4% 증가했으나 탑승률은 4.0%p 감소했으며, 여객 분담률은전년대비 4.8%p 상승한 48.5%를 기록했다.
 
국제항공화물의 경우 유가 하락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8% 증가한 28만7000톤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 9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의 가을 단풍관광 및 동계관광 수요와국제선의 정기편 운항횟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항공화물은 국내외 경기회복,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신규 스마트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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