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향후 3~6개월의 미국 경기 전망이 시장의 기대보다는 낙관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지난달의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2% 증가한 9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웃돈 결과다.
다만 지난 8월(0.7%)과 9월(0.9%)의 증가세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을 가르킨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3%로 올해의 1.6%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께 발표된 경기동행지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의 수정치 0.7%에서 소폭 둔화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