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시네마 정기예금 '변호인' 출시
2013-12-02 10:30:44 2013-12-02 10:34:46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변호인'을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기본금리는 연 2.60%이다.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65%, 2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70%, 300만명 돌파시 최대 연 2.75%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다.
 
이와 함께 영화 개봉 전에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변호인' 영화예매권 총 1800매를 증정한다.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2매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한 고객에게는 1인 4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네마정기예금은 영화와 연계된 금융상품에 가입해 흥행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이라며 "한국영화 발전과 고객자산 증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반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로 국민배우 송광호가 주연을 맡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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