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쪽방촌 거주민 위한 방한 물품 지원
2013-12-03 14:30:42 2013-12-03 14:34:37
◇한동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동신교회에서 '신한 따뜻한 겨울나기 쪽방촌 나눔'행사를 실시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한지주)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금융지주는 3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동신교회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일용직 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겨울나기 쪽방촌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에게 담요, 매트 등 방한용품과 쌀 등 식료품이 담긴 방한 물품 제작에 필요한 지원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서울 5개 지역(서울역, 남대문, 종로, 동대문, 영등포)에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할 방한 물품 2000세트 제작에 쓰여진다.
 
방한 물품은 올 겨울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동절기 대비 방한물품(장갑, 목도리, 방한모, 양말, 핫팩, 담요, 침낭)과 식료품(쌀, 참치, 햄) 등 총 1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 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지난달 30일부터 전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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