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조아제약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총 2년으로, 정부로부터 약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중기작 수화겔을 이용한 장기순환 및 서방출형 성장호르몬제제 개발’ 사업이다.
이 과제는 현재 조아제약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연구가 진행 중인 성장호르몬을 서방출형 제제로 만들어 안전성과 환자의 이용 편의성, 시장가치를 높이는 연구다.
서방출형 제제란 호르몬·항체 등 약효물질을 싼 수화겔을 혈관 또는 피하지방에 주사해 약물이 서서히 나오도록(서방출형)하는 방법을 말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힘써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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