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가는 급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유튜브캡처)
19일(현지시간) 스티븐 스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
(사진)는 CNBC 방송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미국 경제는 꽤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물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강한 성장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은 27%나 올랐다"며 "경제 성장률이 2.5~2.7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괴리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워츠먼은 주가조정을 예견하지는 않았지만 "주가가 앞으로도 27%나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점쳤다.
아울러 스워츠먼 CEO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를 적절한 조치로 받아들였다.
그는 "연준은 상황이 어렵지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중"이라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백악관과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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