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17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기관과 동반 매도중인 외국인으로 인해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0.29%) 내린 1993.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으로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50번째, S&P 500은 44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코스피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2.77포인트(1.14%) 하락한 1976.53포인트"라며 "증시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배당, 윈도우드레싱 효과 소멸로 기관의 매도폭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408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484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 은행(-2.01%), 통신업(-1.28%), 종이목재(-0.93%), 철강금속(-0.90%) 등이 내림세고, 의료정밀, 운수창고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권이다.
선도전기(007610)는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5.61%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7%) 오른 490.21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그룹 '엑소'의 앨범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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