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명품사업 강화..'지난해 2배 물량'
2014-01-15 19:24:21 2014-01-15 19:28:1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11번가는 명품 전문관 '디-럭셔리 11(D-LUXURY 11)'을 통해 명품 판매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명품 직구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직매입 상품 수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방, 지갑 중심에서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명품 패션을 총망라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는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입한 상품(직매입)과 이탈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명품을 등록·판매하는 특정매입으로 운영된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팀장은 "이탈리아 세일 기간인 1월~2월에 맞춰 특정매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가격으로 쇼핑하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 쇼핑족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번가 해외 쇼핑은 갖고 싶은 제품을 요청하면 담당 MD가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판매자를 통해 찾아 주는 '1:1 구매요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럭셔리 11'은 멀버리, 프라다,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펜디 주카쇼퍼백은 정가보다 48% 저렴한 59만8000원, 스텔라매카트니 파라벨라2 체인백은 44% 저렴한 78만9000원이다.
 
또한 페라가모 간치니 장지갑은 23만5000원, 지방시 나이팅게일백은 131만6700원에 선보인다.
 
특정매입 상품인 펜디 레더팔찌는 판매가보다 26만원 저렴한 22만7400원에, 돌체앤가바나 청바지는 39만45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트렌드인 미니백과 클러치백라인을 비롯해 알랙산더맥퀸, 몽클레어 등의 유명 의류 제품도 판매된다.
 
◇(사진제공=11번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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