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1월 무역수지 흑자 전년比 증가..예상 '부합'
2014-01-15 20:01:14 2014-01-15 20:05:0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수입 감소에 힘입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1월 유로존의 무역수지 흑자가 171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나, 전년 동기의 125억유로에는 크게 웃도는 수치다.
 
11월 수출은 전년보다 2% 감소해 전달에 기록한 1% 증가에서 하락했고 수입은 전년대비 5%나 줄어 전월의 3% 감소보다 하락 폭이 컸다.
 
아울러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168억유로로 수정하고 지난해 1~11월까지의 무역흑자 총합이 1390억 유로라고 발표했다.
 
이 기간 영국을 상대로 한 수출이 3% 증가했고 수입은 2% 감소했다. 중국으로 가는 수출 물량은 변동이 없었고 수입은 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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