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상향'-한국證
2014-01-16 07:10:38 2014-01-16 07:10:38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이마트를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날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목표주가를 유통업 등의 영업가치와 삼성생명(032830) 지분가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했고, 상품 마진이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가동으로 이마트몰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기대돼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 이익 증가가 시작될 것이라는 평가다.
 
여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1500억원으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 영업이익 증가율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며 "매출 증가와 함께 재고효율 개선, 상품마진 확대로 영업이익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 연구원은 "특히 올해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상품 마진 증가, 이마트몰 손익 개선, 기존점매출 상승 전환으로 요약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150억원에서 8500억원으로 4.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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