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산아이파크, 외인 공격수 니콜라 코마젝 영입
2014-01-17 14:57:55 2014-01-17 15:01:40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니콜라 코마젝. (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니콜라 코마젝(27)을 영입했다.
 
코마젝은 189cm의 장신 공격수로 올 시즌 보스니아 리그의 명문 사라예보에서 전반기 18경기에 출장해 14골을 넣는 등 맹활약 중이다.
 
17일 부산은 이같이 밝히며 "지난 시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민했던 공격진에 해답이 될 선수"라며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부산의 득점 루트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에 따르면 코마젝의 장점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왼발 슈팅력이 꼽힌다.
 
부산에 도착한 코마젝은 "샤샤와 데얀에게 소식을 전해 들어 K리그의 우수성을 이미 알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K리그 스타일에 적응해 많은 골을 터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이번 코마젝 영입으로 양동현, 김신영, 코마젝으로 이어지는 최전방 공격 자원을 갖췄다.
 
윤성효 감독은 "코마젝의 골 센스와 강한 슈팅 능력에 큰 기대를 건다"며 "기존 양동현에 김신영과 코마젝까지 가세하면서 올 시즌 팬들이 원하는 공격축구를 확실히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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