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참가
2014-01-21 08:20:52 2014-01-21 08:24:56
◇지난 2012년 2월 열린 중국 4개국 초청 축구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과 북한 여자대표팀의 경기 모습. (사진캡쳐=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 참가 의사를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저녁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선수들 모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모두 참가해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최근까지 북한의 참여를 설득해왔다.

대회 참가 마감일은 오는 6월20일까지다. 북한이 참여할 경우 인천아시안게임은 OCA 회원국 45개국이 모두 모이게 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북한의 축구경기 참가를 환영하며 다른 모든 종목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