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정치이벤트 '양회', 내달 3일 막 올려
2014-02-03 09:49:34 2014-02-03 09:53:4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가 내달 초 막을 올린다.
 
(사진=로이터통신)
3일 중국 경화시보는 정협 제 12기 2차회의와 전인대가 각각 오는 3월3일과 5일에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회에서는 지난해 말 중국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결정된 개혁안 이행 방안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회 격인 전인대는 중국의 형식상 최고권력기관으로 헌법 개정, 헌법 집행의 감독, 기본법률의 제·개정, 국가주석·부주석·국무원 총리 선출·파면, 국가 예산안 심의 비준 등의 권한을 갖는다.
 
또한 정협은 전인대에 정책안을 제출하는 정책자문기구로 국정방침과 관련한 토의에 참여해 제안·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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