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공장주문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예상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2월의 공장주문이 전달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수정치인 1.5% 증가에서 마이너스(-) 전환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2.0% 감소보다는 양호했다.
직전월 8.1% 증가했던 운송 장비 주문이 9.7% 급감한 것이 전체 지표 부진을 불러왔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핵심 내구재 주문은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의 0.3% 증가에서 소폭 둔화된 결과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가구 등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내구재 주문은 4.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내구재 주문은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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