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1% 오른 9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수정치 1.0% 상승과 사전 전망치 0.2% 상승에는 모두 못 미쳤지만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올해에도 경기 전망은 낙관적임을 가르켰다.
경기선행지수가 보통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봄까지의 경기 동향은 양호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이날의 지표는 봄까지 점진적인 성장이 예상됨을 전한다"며 "다만 일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현재 경기 상황을 가르키는 경기동행지수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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