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가 실시된 이후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의 성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에 따른 낙폭의 불확실성은 있으나 다양한 매출상승 전략을 고려할 때 과도한 매출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황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가 실시된 이후 포커게임의 트래픽은 지난 25일 기준 전주대비 42% 감소했다"면서도 "규제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추진될 것이고, 모바일 포커게임이 3월 출시되면 연동을 통한 트래픽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게임과 국내 온라인게임은 순항 중이며 1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상반기 중 30개 내외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향후 모바일게임 매출은 강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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