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배당주 매력 부각..목표가 ↑-이트레이드證
2014-02-27 08:57:57 2014-02-27 09:01:58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작년 순익 흑자전환에 따른 실적 회복세와 배당 재개에 의한 매력이 본격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악몽같은 지난 5년간의 적자를 벗어나 작년순이익 흑자 전환했다"며 "올해부터 본격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기에 진입하고, 2015년에는 역대 최고 ROE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부는 한국전력을 시장에 상장하면서 배당을 약속했다"며 "배당 성향 최소 30%가 한국전력의 상장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한국전력은 재무구조 개선을 감안해 이익은 평균적인 기대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2015년 기준으로 시가배당을 계산하면 3.1%수준으로, 배당주로서 매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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