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인근에 20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5가 138-4번지에 대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스탠다드차다드은행(SC제일은행)과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돼 왔으며 용적률은 기존 507.21%에서 완화 돼 1107.21%를 적용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총 360실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또 사업지 내부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얼리베이터를 호텔 안으로 옮겨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지 남쪽의 잔여부지에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화장실과 관광객을 위한 안내센터가 제공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변경안으로 종로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도입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