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통합신당 추진단 활동 본격화
2014-03-04 06:00:00 2014-03-04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신당 추진단 활동 본격화
 
통합신당 창당에 합의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3명씩 동수로 신당추진단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설훈 의원을 단장으로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을 위원으로 임명했고, 새정치연합은 김효석 공동위원장·송호창 의원·정연정 배제대 교수를 선임했다.
 
3일 오후 1차 회의를 연 신당추진단은 이르면 3월 말 창당을 목표로 실무작업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우)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좌). ⓒNews1
 
◇김상곤,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할 듯
 
교육감 3선과 경기도지사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의 이러한 결심의 배경엔 김 교육감을 영입하려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 창당에 합의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이 통합신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 민주당 소속 김진표·원혜영·김창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김경수, 북콘서트 개최..경남도지사 출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오후 7시 MBC경남 마산공개홀에서 저서 '사람이 있었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를 스스로 해야 하는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사실상 6.4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셈이다.
 
북콘서트는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민주당 소속 문재인 의원과 김부겸·김영춘 전 의원이 참석해 김 본부장을 지원키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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