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하나캐피탈 새 대표에 김인환·최순웅 선임
2014-03-03 18:47:45 2014-03-03 18:52:01
◇사진왼쪽부터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최순웅 하나캐피탈 사장.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김인환 하나금융 부사장이 하나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하나캐피탈은 최순웅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날 은행장 인사에 이어 이 같은 내용의 계열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하나금융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이우공 부사장을, 신임 인사관리최고책임자(CHRO)에 김재영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앞으로 이우공 부사장은 재무와 전략을 함께 맡게 되며, 김재영 상무는 기존 업무인 인사관리와 함께 대외홍보까지 총괄하게 된다. 기존 조직도 두 사람 밑에 통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현재로선 대외홍보최고책임자(CPRO)를 맡았던 임영호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최고재무책임자(CSO)였던 주재중 전무는 외환은행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전날 지주사 사장직을 폐지하고 CFO와 CSO, CHRO와 CPRO를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로써 하나금융 임원은 12명에서 9명으로 줄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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