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기관·개인 동반 매수..1960선 등락
2014-03-04 09:58:23 2014-03-04 10:02:3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은 팔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적 하락을 방어중이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47포인트(0.18%) 내린 1961.22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억원, 160억원 매수중이고, 외국인은 홀로 285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36%), 보험(0.31%), 금융(0.05%) 등이 장중 반등하며 빨간불을 켜고 있고, 통신,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업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반락하며 0.38%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하락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온 가운데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등은 상승하며 약세장 속에서 선방중이다.
 
한전KPS(051600)는 한국전력(015760)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한 이후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0.99% 오르며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일진그룹의 주가가 세코닉스(053450) 인수설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진홀딩스(015860)일진디스플(020760)은 1~5%대 상승중이고, 일진다이아(081000)일진전기(103590)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세코닉스(053450)는 1.36%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5포인트(0.31%) 오른 531.5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BS콘텐츠허브(046140)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크루셜텍(114120)은 삼성전자로의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협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다날(064260)은 지문인식 보안기술을 탑재한 휴대전화 결제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에 4.05% 오르는 등 동반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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