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술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중소기업 지원
2014-03-06 10:45:51 2014-03-06 10:49:54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동반성장 정책을 발표했다.
 
한전은 6일 서울 강남구 한전 본사에서 협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동반성장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내용은 기술혁신 역량제고, 해외판로 지원강화, 동반성장 문화조성 등으로, 한전은 민·관 공동 기술개발 사업, 해외 베이스캠프 지원사업, 수출 촉진회·전시회 지원, 산업혁신운동 3.0 지원, 국내외 시험비용 지원, 한전이 보유한 시험설비 개방 등을 세부대책으로 제시했으며 기술개발 사업비로 10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이날 외환은행과 함께 한전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다함께 성장 론(loan)'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의 생산자금 지원을 위해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발전시켜 갈 것이며 한전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희망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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