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리홈쿠첸(014470)이 A/S체계를 정비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제품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리홈쿠첸은 국내 밥솥 시장 1위인 쿠쿠와 대적하면서 몸집을 불려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012년보다 무려 69%나 증가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클린커버 결함, 서비스 불만 등의 문제를 본사 서비스 지원팀이 직접 나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리홈쿠첸이 최근 고객지원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사진=리홈쿠첸 홈페이지 캡쳐)
리홈쿠첸은 최근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센터를 개편했다. 새롭게 오픈한 '리홈쿠첸 고객지원센터'는 본사 서비스지원 팀이 고객 의 불편사항을 직접 전달받아 응대하게 된다.
1:1 문의와 A/S 신청의 경우 상품 분류와 제품 모델명 및 문제 상황을 카테고리화해 소비자의 문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전에는 상담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이 전부였다.
또 전 제품에 대한 PDF 형식의 제품 설명서와 함께, 주요 제품의 관리 및 작동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동영상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보다 신속하게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개편하게 됐다"면서 "문의 및 A/S 신청 절차를 체계화, 간소화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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