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플랜텍)
[뉴스토마토 문정우 기자] 서울 구로구 공원로 11 일대에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대림역 포스큐(POS-Q)'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조성된다. 총 464실 규모에 오피스텔 289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75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19.01~21.25㎡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19.01㎡A 타입이 354가구로 가장 많다.
대림역 일대에서는 2년여 만에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구로구 일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가 조성,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첨단기업비율은 93%까지 높아지고, 25만 명의 고용인구가 발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2호선인 신도림역도 가까워 여의도와 신촌, 홍대 등 주요 도심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거리공원과 바로 마주하고 있으며,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도림천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다.
구로구청과 경찰서, 등기소, 구로고대병원, 롯데백화점, 테크노마트, 디큐브시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특히 오피스텔에는 그간 아파트 위주로 도입됐던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된다. 우선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용부분 전기료를 충당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을 위해 5층 이하 저층 외벽에 단열재 마감 후 석재를 추가 시공하고, 단열 효과가 뛰어난 로이유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 19.01㎡A 타입 기준 평균 1억2300만~1억2900만원(부가세 포함)선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2011년 9월 대림역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됐던 오피스텔 동일 면적대 분양가보다 700만원가량 낮은 금액이라고 설명한다.
인근 임대료 시세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6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이 오피스텔은 시행은 생보부동산신탁, 시공은 포스코플랜텍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1·2호선 환승역 신도림역 2·3번 출구 앞 포스빌 옆에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86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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