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28일 "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산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
사진)는 이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회의실에서 권민호 거제시장, 원경희 거제상의 회장, 해양플랜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홍 지사는 "해양플랜트산업의 발전은 거제뿐만 아니라 경남의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정부가 지정한 해양플랜트 특화단지는 옥포, 죽도, 지세포 국가산단에 이어 거제지역에 4번째로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고, 오는 2020년까지 1조2600여억원을 투입해 이 지역을 해양플랜트 생산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와 관련, "거제에 삼성중공업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2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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