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사진제공=NC다이노스)
[마산야구장(창원)=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그동안 NC는 구단의 홈 구장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수많은 홈런을 쳤지만 만루포만큼은 날리지 못했다. 하지만 5일 드디어 첫 만루포가 나왔다.
NC 다이노스의 주장 이호준은 5일 오후 창원 넥센 히어로즈 상대 경기에서 5회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호준은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강윤구의 4구 슬라이더 공을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홈런으로, '2-3'으로 지던 NC를 '6-3'으로 리드하게 만들었다.
이호준의 홈런 이전에 올해 만루포는 2차례가 나왔다.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619차례였다. 이호준 자신도 6차례의 만루포를 기록했다.
다만 NC의 창단 이후 마산구장선 유독 NC의 만루홈런이 없었다.
하지만 이호준의 이날 만루포로 NC의 아쉬운 기록도 결국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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