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저소득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2014-04-10 16:51:38 2014-04-10 16:55:4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18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3600만원을 후원한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 경기도 부천시 고강본동 주민센터에서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인천 계양구, 김포시, 부천시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의 고등학생 130명과 대학생 58명에게 각각 12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00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공기업의 의무"라며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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