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가스가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동양파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지난 10일 마감한 동양파워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전에는 두산그룹, 삼탄, 대우건설, 대림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 관계자는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동양파워는 삼척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한 동양그룹 계열사로 동양시멘트가 지분 55%를 보유 중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지난 2월 채권단 변제대금 마련을 위해 대주주의 동양파워 매각을 허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매각 예상 가격대를 2500~3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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