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KT&G(033780)에 대해 제한적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도 실적 악화 주요인인 수출 담배 회복에 기반한 연간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면서도 "타음식료 업체들처럼 기업 이익으로 직결되는 판매단가 개선, 경쟁 환경의 긍정적 변화와 같은 구조적 성장 동인은 다소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담배 부문의 장기적인 판매단가 증가가 담보되거나, 홍삼 부문의 구조적 성장 잠재력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것과 같은 구조적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후로 예상되는 담뱃세 인상을 당장의 모멘텀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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