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원화 강세 주춤에 철강·유틸리티 반락
2014-04-16 10:05:15 2014-04-16 10:05:1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1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뚜렷한 상황이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15%) 내린 1989.2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9억원, 2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59억원 홀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56억원, 비차익 30억원으로 총 87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증권업종이 0.73% 오르며 전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 기계 등도 오름세다.
 
원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철강, 전기가스 등 원화 강세 수혜주들이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은 1.37%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 순으로 낙폭이 크다.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29%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SK하이닉스(000660)는 나란히 0.6% 오름세다. NAVER(035420)는 0.95% 오르고 있다.
 
반면 최근 원화 강세 영향에 상승 흐름을 보였던 POSCO(005490)한국전력(015760)은 1.5% 가량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서서히 반납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18%) 오른 563.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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