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97엔(0.24%) 오른 1만4551.24에 문을 열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3% 오른(엔화가치 하락) 102.53엔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일본 기업들이 내년에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 역시 호조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무역 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1조446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1조704억엔 적자보다 악화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27%), 닛산(0.44%) 등 자동차주와 도시바(0.47%), 파나소닉(0.89%) 샤프(2.17%)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1.06%), 미즈호파이낸셜그룹(0.49%) 등 금융주 역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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