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중윤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시험 합격자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대한변협(협회장 위철환)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에 대한 2014년 연수를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는 제1회 변호사시험이 시행된 2012년에 처음 시작됐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번 연수에는 주요 실무과목의 실제 기록을 경험할 수 있는 민·형사 수사 기록 검토 과목을 추가해, 합격자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실무적으로 완성하고 독립적인 법률 조력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2년간 실시된 연수 때 법률분야를 소개하는 수준에 그쳤던 과목과 연수자의 관심이 적었던 법원·검찰제도 개관 과목은 폐지된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변호사법에 따라 협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연수를 수료하거나 법률사무소 등에서 법률사무 종사를 마쳐야만 사건수임 등 변호사로서의 개업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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