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전략공천 논란 일축 "윤장현, 새정치연합 가치에 맞는 인물"
"尹, 광주시민 바람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
2014-05-06 14:57:39 2014-05-06 15:02:02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6일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인물"이라며 당안팎의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일 밤 윤 예비후보를 광주시장 후보로 전격 발표했고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이에 반발해 탈당하는 등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윤 후보는 30년간 시민운동, 인권운동에 앞장선 시민운동가"라며 "권위적 관료 리더십이 아닌 낮은 자세로 광주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민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News1
 
이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광주를 떠나지 않고 활동하신 광주 토박이"라며 " 5·18 기념재단 창립이사 활동으로 광주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했고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 광주 정신을 재창조하는 일에 앞장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론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인물을 키워야 한다는 광주시민의 바람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윤 후보가)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전략공천 비판에 대해서는 "기성 정치권 밖의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전략공천"이라며 "당내에도 과거 전략공천으로 정계에 입문해 큰 정치인이 되신 분들이 많다"라고 반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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