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신영증권은 7일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비수기인 1분기 실적이 호조에 이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쎌바이오텍의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51% 증가한 9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7% 증가한 27억원, 당기순이익은 150% 증가한 22억원을 달성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의 경우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1분기 실적 호조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특히 성과급 지급이 1분기에 몰려있음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올해 5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고성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연평균 25%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 ‘듀오락’과 ‘암웨이’에 OEM 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과점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고 소비자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향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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